생활경제
애경 3개부문 체제 탈피…각자 대표체제 강화
뉴스종합| 2017-07-24 14:22
-채동석 부회장 애경산업 대표이사로
-안용찬 부회장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애경그룹은 3개부문 체제로 이어오던 경영방식을 버리고 각자대표 체제에 나선다.

애경그룹은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그룹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채동석 부회장
안용찬 부회장

이 같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계열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각사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확립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유통부동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채동석부회장이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하며,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안용찬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들 두 부회장은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형식을 띠게 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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