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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안민석 의원 인권위에 진정 “도올 김용옥, 이외수도 동조해 심각”
뉴스종합| 2017-11-20 18: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고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가 도올 김용옥 선생, 작가 이외수씨에 대해 언급했다.

서해순씨는 지난 19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김광석’과 관련해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자신에게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도올 김용옥 선생, 작가 이외수씨가 동조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해순씨 변호인 박훈 변호사가 지난 14일 김광석 친형과 이상호 기자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한 서씨는 안민석 의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순씨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 가장 화났던 점에 대해 “(자신을 향해) ‘딸을 죽였을 거다’,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이상호라는 사람이 나를 지정해서 국회의원이라는 분들과 이의제기하는 걸 보고 극도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서씨는 “따져보지도 않고 갑자기 자기 영화 홍보 용도로 타살 의혹으로 바로 고발을 하고. 그걸 이상호가 조사하란다고 바로 받아줘서 조사를 했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국회의원이 힘을 발휘했다고 본다. 이상호, 안민석 이런 분들은 이 사회의 지식인이고 기득권층인데. 그 사람들이 한 사람을 마녀사냥해서 몰아가는 것이 혹세무민 아닌가”라고 말했다.

서씨는 최근 지나친 취재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지난 14일에는 이상호씨와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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