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삼성전자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美 환경보호청 신기술賞
뉴스종합| 2018-01-12 11:15
삼성전자의 ‘갤럭시 업사이클링(Galaxy Upcycling)’ 프로젝트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7 SMM 챔피언 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Champion Award)’ 부문에서 ‘신기술상’을 수상했다.

2014년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SMM 어워드’는 미국에서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챔피언 어워드’와 ‘티어(Tier) 어워드’ 두 부문으로 수여한다.

‘챔피언 어워드’는 제품, 비제품, 신기술 등 3개 상이 있다. ‘신기술상’은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술에 수여하는 것으로 2016년 신설돼 삼성전자는 2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중고 갤럭시 단말기의 재이용을 통한 자원효율 극대화 ▷IoT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절감의 새로운 사례 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발굴된 과제로 중고 갤럭시 단말기를 쉽고 다양하게 재활용해 다양한 IT 기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컨셉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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