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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내 충치같은 사람 있다, 대부분 제압”
뉴스종합| 2018-01-20 17:4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당내에) 아직도 일부 충치 같은 사람들이 암약(暗躍)하지만 이제 그들은 대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과 대선패배로 붕괴 직전의 당을 맡아 그 동안 당과 나라를 망쳤던 세력들의 반발과 저항으로 힘들었지만 인적·조직혁신을 통해 이들을 대부분 제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36년 공직생활과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순탄한 생활을 해본 일이 없다”며 “때로는 갈등의 중심에서 위기의 순간을 보냈고 계파없이 정치를 하다보니 순탄할 때는 우군이 있지만 위기일때는 늘 혼자 힘으로 돌파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한국당의 새로운 시작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돌풍으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17개 광역단체를 돌아본 소감은 바닥 민심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탈취·신문억압·포털 지배를 당하고, 관제 여론조사가 국민의 눈을 가리는 괴벨스 공화국으로 가고 있어도 민심은 벌써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는 묵묵히 민심만 보고간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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