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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박항서 “아내가 동남아 섭외…부지런함으로 이룬 결과 ”
엔터테인먼트|2018-04-16 08:1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첫 해외 사부로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을 만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항서 감독에게 육성재가 베트남행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박 감독은 “난 빅 팀에는 못 가봤지만, 오랫동안 프로 팀에서 했는데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정년퇴직하는 시기였다. 상주 상무 감독하고 1년을 쉬었다. 그때 아내가 ‘동남아라도 알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아내가 동남아쪽 에이전트 섭외까지 해서 알아봤다”며 “에이전트 대표와 만나 거두절미하고 ‘나 지금 놀고 있다. 일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얼마 후 연락이 왔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자리를 줬는데 대표팀이라는 거에 대해서 기분도 좋고 메리트도 있었지만, 부담도 왔다. 외국인 감독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자리여서 잘못 선택했나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떠올렸다. 이어 “어쨌든 내가 능력은 부족하지만 부지런한 편이다. 이영진 코치랑 나랑 둘다 부지런하니까 우리의 부지런함만이라도 베트남에 보여주자고 했다”며 부지런함으로 이루어낸 ‘항서 매직’의 위엄을 과시했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유소년 팀과 축구 대결을 펼쳤고 유소년 팀에 2-0 패배한 멤버들에게 박항서 감독은 유소년팀 간식내기 크로스바 맞히기 게임을 제안했다.

이어 박 감독은 “내가 이길 확률은 99.9%”라며 큰소리를 쳤으나 크로스바 맞히기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양세형이 극적으로 크로스바를 맞히며 박감독을 어쩔줄 모르게 만들었다.

이후 박항서 감독과 멤버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거리로 나서자 현지 팬들이 구름떼같이 몰려들며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연호, 멤버들은 박 감독의 인기에 새삼 놀라움을 드러냈다.

저녁식사를 끝나자 박 감독은 동침게임을 앞둔 멤버들에게 “베트남 자선경매에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이 10억 원에 팔렸다. 동침자에게 내 사인이 있는 유니폼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레몬 빨리먹기’를 동침 게임으로 선택했지만, 차원이 다른 베트람 레몬 맛에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무통’ 이상윤은 귤을 까서 먹듯 평온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승리, 주장 완장도 되찾고 유니폼도 차지했다.

주장 이상윤의 제안으로 사부와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원 동침을 하게 된 멤버들과 나란히 누운 박항서 감독은 “재밌었는데 점점 지친다. 예능은 끈기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닌 거 같다”며 “두 번 다시 예능 안한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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