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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케이윌 ‘멘붕’ 결국 눈물…“노래 너무 못한다”
엔터테인먼트| 2018-07-09 09:55
[사진=JTBC ‘히든싱어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케이윌이 모창 능력자들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케이윌 편으로 꾸며졌다.

앞서 김종국의 모창 능력자, 휘성의 패널 출연자로 출연했던 케이윌은 마침내 ‘히든싱어5’의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눈물이 뚝뚝’을 부르고 나온 케이윌은 대결 전과 달리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2라운드 경연곡 ‘니가 필요해’가 공개됐다. 경연곡이 공개되자 작곡가 김도훈은 원래 이 곡이 가수 거미를 위한 곡이라며 케이윌을 큰 충격에 빠뜨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케이윌이 단 2표 차이로 탈락을 면해 모든 이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케이윌은 3라운드 ‘이러지마 제발’을 부르기에 앞서 “제가 원하는 분위기로 돌려놔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그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들은 이지혜는 “케이윌 너무 못해요”라며 독설을 퍼부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윌은 12표를 받으며 1위로 우뚝 올라서며 원조 가수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케이윌과 마지막 모창 능력자 두 명은 4라운드 경연곡으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열창했고 마침내 케이윌이 57표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케이윌은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역대급 싱크로율과 감동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9.9%까지 오르면서 역대급 레전드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히든싱어5’ 4회 케이윌 편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8.2%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4.9%로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케이윌의 꾸밈없는 진심이 일요일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는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자신의 노래가 기억되고 사랑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모창 능력자들이 자신의 노래에 위로받고 감동했다는 말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촉촉한 눈가를 보였다.

그리고 모창 능력자 5인이 케이윌을 위해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모창 능력자들은 케이윌의 첫 자작곡 ‘네 곁에’를 불렀고 이에 케이윌은 감동의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소유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이 끝난 후 케이윌은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들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케이윌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동과 행복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이윌은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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