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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빌’ 아파트 아세요?…침체될 수록 ‘인기’
부동산|2018-07-12 18:21

‘올인빌’ 아파트 마케팅 적극 펼치는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캠퍼스’ 투시도.



단지에 모든 것 갖춘 아파트 인기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등 주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올 인 빌’(All in vill). 마을에 모든 게 있다는 의미다. 입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피데스개발과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주택시장이 침체될 수록 올인빌 아파트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아파트는 집값 하락기에 가장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난 2016년 8월 개장한 대형 쇼핑몰 인근 아파트는 개장 이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전인 2016년 7월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1480만원이었으나, 개장 이후인 2016년 10월에는 1600만원대로 상승했다.

최근 이렇게 올인빌을 표방하는 아파트가 많이 분양돼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 대전에서도 가장 인프라가 발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둔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1단지’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321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둔산 지역에서 약 20년 만의 새 아파트라는 강점을 갖췄다.

한라가 충남 당진에서 분양 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전용면적 59~110㎡ 839가구)도 당진에서 생활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원당동 생활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견본주택 개관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올인빌을 표방하는 아파트 답게 단지에 학원도 있다. 단지 내 에듀센터에 YBMECC어학원 등 국내 유명학원이 입점한다. 입주민에게 20~25%수강료 할인혜택까지 준다. 숲속 도서관, 헬로라운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분위기가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59~105㎡ 798가구)도 마찬가지다.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323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도보 5분거리 역세권 단지로 중앙시장, 영화관 등 중심상업시설과 가깝다. 광명 원도심 지역에 10년만에 분양하는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전주시에서 ‘전주 인후 더샵’(전용 59~76㎡, 47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후동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풍부하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최근 주택시장 신조어들을 살펴보면 ‘편세권(편의점), 맥세권(패스트푸드점) 등 집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고 편의시설을 누리는 장점이 강조된다”며 “기존 생활 인프라가 다 구비됐으면서도 새 아파트의 운동시설이나 놀이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진 ‘올인빌’ 트렌드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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