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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닷 부모 뉴질랜드 식당 처분”…직원 증언 나와
엔터테인먼트| 2018-11-21 10:57
[사진=채널A ‘도시어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과거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산체스(본명 신재민), 마이크로닷(신재호) 형제의 부모가 최근 뉴질랜드의 식당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최근 뉴질랜드의 식당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의혹을 사는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우리 엄마의 식당. 뉴질랜드에서 아마 제일 큰 한국식당에다, 제일 맛 나는 한식당일 것”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스포츠월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식당을 이미 다른 이에게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는 식당 직원의 증언을 확보했다면서도 ”아직까지 사실확인은 되지 않았다. 마이크로닷 부모 측에서 그렇게 답하라고 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산체스,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에서 동고동락했던 친척, 이웃 등 수 명에게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도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부부는 자녀들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모든 걸 밝히겠다“며 귀국을 예고했다.

다만 여권 발급 기간을 운운하며 ”3주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모친이 지난 2015년, 한국에 입국했던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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