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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1년만에 日롯데 경영 복귀…日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
뉴스종합| 2019-02-20 17:37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1년만에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와 디지털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를 성장시켜온 신동빈 회장의 경영수완이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구속 중이던 작년 2월 21일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신회장은 당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지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

이후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롯데홀딩스는 다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사장의 2인 체제로 전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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