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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서 부당 대우?…의료용 침대에 매일 건강 체크
뉴스종합| 2019-03-20 07:41
[JTBC보도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구치소측은 의료용 침대를 별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에게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료용 침대가 별도 제공됐고 한 달에 두어번씩 외부 한의원 의료진의 방문 진료를 받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매트리스에서 자는데 허리가 아파서 밤에 한두 시간마다 잠을 깬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해 1월 박 전 대통령에게 침대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도와 높낮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의료용으로 병원 입원실에서 주로 쓰이는 침대로 일반 수용자들은 매트리스를 이용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이례적으로 제공된 것이다.

또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시내 한 한의원 원장이 1~2주에 한 번씩 구치소를 찾아와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은 박 전 대통령이 원할 때마다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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