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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AFC복귀전, 1라운드 49초만에 KO패
엔터테인먼트| 2019-06-10 23:08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홍만(AFC)이 엔젤스파이팅 복귀 무대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1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AFC12 - 히어로 오브 더 벨트’ 스페셜매치 다비드 미하일로프(헝가리)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9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를 당했다.

최홍만은 자신의 강점인 230㎝에 가까운 윙스팬(양 팔을 벌렸을 때 길이)과 사람 얼굴만한 초대형 주먹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최홍만은 경기 초반 상대와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펀치를 날리려 했지만 혼전 속 미하일로프의 주먹이 최홍만의 얼굴을 강타했다.

최홍만이 흔들린 모습을 본 미하일로프는 최홍만에게 더 다가서 주먹을 날렸다. 미하일로프의 펀치가 연속으로 최홍만의 안면에 적중하자 최홍만이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미하일로프는 올해 세계무에타이선수평의회(WFC)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올랐고, 헝가리에서는 국제아마추어무에타이연맹(IFMA) 챔피언으로 두 번의 타이틀전도 치른 선수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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