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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19-06-26 10:14
-잘못된 식습관 개선 통해 삶의 질 향상 기대

지난 3월 강일보건지소에서 주민 15명과 함께 만성질환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 진행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일보건지소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만성질환 건강밥상’ 쿠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끼 식사로 간편식품, 인스턴트식품 섭취에 익숙해진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함이다.

만성질환 건강밥상 프로그램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다양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저염, 저당 조리법을 시연한다.

올해 3월부터 8주 과정으로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현재 6~7월 과정이 운영 중이다.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10월)에도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강일보건지소에서 영양사 및 조리강사의 강의로 매주 목요일 1시간30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 검사 및 체력측정,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참여자 스스로가 건강한 한 끼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각종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밥상이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거주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지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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