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노션, 美 2019 최고의 車광고회사 선정
포토&영상| 2020-03-23 11:41
美 전문지 미디어포스트 선정
작년 슈퍼볼 車광고 부문 1위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차에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법인이 광고·마케팅 전문지 미디어포스트(MediaPost) 선정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Automotive Agency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2019년 슈퍼볼 광고 ‘엘리베이터’ 편의 한 장면. [이노션 제공]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이하 IWA)이 미국 내 유명 광고·마케팅 전문지인 미디어포스트(Media Post)가 선정하는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 상은 매년 미디어포스트와 광고·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미국 시장 내 자동차 광고주를 보유한 광고 에이전시들의 활동 및 캠페인 성과 등을 평가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회사에 수여한다. 

현대자동차를 대상으로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IWA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슈퍼볼에서 공개한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 편은 유튜브 에서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전문지 및 기관으로부터 2019년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광고로 꼽혔다. 시청자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는 자동차 부문 1위, 전체 브랜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노션은 지난 2018년 자동차 마케팅 어워즈도 현대차 ‘밀리언 마일 엘란트라(Million Mile Elantra)’ 캠페인이 ‘2018 최고의 소셜 캠페인(Best Social Campaign)’ 상을 수상했고, 기아자동차 광고를 제작하는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자회사 데이비 드앤골리앗(David&Goliath)이 ‘2017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각각 2017·2019 년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된 D&G와 IWA, 최근 애드위크의 ‘가장 떠오르는 미디어 회사’로 꼽힌 미디어 대행 자회사 캔버스 등으로 구성된 이노션의 미국 네트워크가 의미있는 수상을 이어가며 업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디지털 광고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6년 뉴욕에서 창간된 미디어포스트는 광고회사 동향, 업계 소식 및 인사 정보 등을 집중 보도하는 미국 대표 광고·마케팅 온라인 전문지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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