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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자체 생산 2개 약물로 코로나19 확진자 80% 살려냈다"
뉴스종합|2020-05-23 10:34

쿠바가 이탈리아에 파견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에서 출국에 앞선 환송식에 참여하고 있다. 쿠바 의료진 38명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에 도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

[헤럴드경제] 쿠바가 자체 생산한 두 가지 약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크게 줄였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국영방송에서 "이톨리주맙과 관절염 치료제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 80%를 살려냈다"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톨리주맙은 주로 건선치료에 사용되는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이다. 또 다른 약물인 펩타이드는 쿠바의 제약업체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하고자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펩타이드(단백질조각) 약물이다.

이와 관련 쿠바 보건당국 관계자도 로이터통신에 두 가지 약물을 활용한 덕에 쿠바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4.2%로 주변지역(5.9%)이나 세계(6.6%) 평균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쿠바의 주장대로 약물들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려면 대규모 대조군(placebo-controlled) 시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산주의 국가로 '마을주치의'를 중심으로 한 무상의료체제를 갖춘 쿠바는 코로나19를 비교적 잘 통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1100만명의 쿠바에선 현재까지 19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631명은 완치됐고 204명은 투병 중이며 81명은 사망했다.

쿠바는 각국에 의사를 파견해 코로나19 대응을 도우며 '의료외교'도 펼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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