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KF94 마스크 생산 자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구축…불량률 최소화
라이프| 2020-06-04 15:49

-생산 불량률 낮춰 효율성을 극대화
-스마트팩토리 활용한 생산 시스템

 

 
<사진= 이상스마트팩토리 로고(왼쪽)와 이상스마트팩토리 마스크 포장 기계 / 이상스마트팩토리 제공>

이상스마트팩토리(SF AUTO)의 자동화 시스템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상스마트팩토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황에 빠진 시국에 도움 되고자 KF94 보건용 마스크 생산 완전 자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축했다”며 “그룹이 지향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실제 생산 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차별점은 마스크 생산율과 실패율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스크 외관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기존에 없었던 기술이다. 모회사인 이상투자그룹이 지향하는 ‘자동화’라는 명제가 반영됐다.

이상스마트팩토리가 개발한 마스크 생산 완전 자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은 최상위 프로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혹여나 고장 났을 땐 자가진단이 가능한데 화면에 내용에 표시된다.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라 가능한 것이다.

실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바로 해결해 준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썼을 때 보풀이 얼굴을 간지럽히는데 이상스마트팩토리의 자동화 시스템의 완제품엔 초음파가 활용되므로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다. 마스크 귀걸이 끈에도 초음파를 융착해 불편한 점을 덜었다. 이상스마트팩토리 관계자는 “다른 회사의 제품은 비전 검사기 소프트웨어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며 “이상스마트팩토리는 마지막 단계에서 비전 검사기로 불량률을 90% 이상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는 완료 직전 단계에서 사람이 눈으로 일일이 본 뒤 불량률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이상스마트팩토리는 특유의 기술을 토대로 카메라를 도입했다. 이상스마트팩토리 관계자는 “카메라를 통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성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덕분에 1초당 마스크 두 장씩 만들 수 있다.

이상스마트팩토리는 LCD와 OLED, 2차 전지 등 물류 및 공정 장비의 제어와 운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업과 장비 제조업이 주된 사업이며 이상투자그룹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사업을 도맡아 
할 예정이다.

이상스마트팩토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생산 불량률을 낮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안전까지 보장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기에 인간이 잡아 낼 수 있는 한계를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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