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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목 안 이물감, 목소리 변화? 역류성 인후두염을 의심해봐야한다.
뉴스종합|2020-07-28 08:32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로 넘어와 인두와 후두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위의 내용물 중 위산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고 소화를 돕지만 위산이 과도하게 역류하게 된다면 점막에 큰 자극을 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쉽게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까지만 역류되어 발생하는 것이고, 위산이 인두와 후두까지 도달하는 경우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증상은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것 같은 이물감, 마른기침, 쉰 목소리, 따끔거리는 통증 등 우리가 흔하게 겪고 있는 목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바이러스 및 세균이나 주변환경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감기나 급성 감염성 인후두염과 동일한 방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과식을 삼가는 것은 물론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 탄산음료, 짜고 매운 자극적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술 등 위에 자극을 주는 음식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누워있지 않아야하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해 역류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할 경우 위산분비를 줄이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역류로 인한 자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한원규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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