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에반 블래스, 아이스 유니버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 버즈 프로가 사은품?”

1월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폰 ‘갤럭시S21’이 출시된다. 갤럭시S21과 함께 출시되는 완전무선이어폰(TWS)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프로’도 주목된다. 최근 스마트폰 못지 않게 무선이어폰에 대한 관심도 높다.

특히 갤럭시S21에는 충전기·이어폰이 제외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버즈 프로를 갤럭시S21의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20도 같이 출시된 20만원 상당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사전예약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후속작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갤럭시S21 출시와 동시에 선보인다. 출고가는 약 23만원이 예상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19만8000원) 대비 가격이 올랐지만, 성능도 향상됐다.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오픈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커널형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능동형노이즈캔슬링(ANC) 기능도 탑재했으며, 케이스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472mAh) 대비 약 30mAh 키운 500mAh 수준이다. 방수 등급도 IPX2등급에서 IP68등급으로 높여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 렌더링 이미지 [출처=에반 블래스]

갤럭시S21 [출처=에반 블래스 보이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신형 무선 이어폰을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갤럭시노트20 출시 당시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 초기 흥행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사은품 효과가 컸다”며 “갤럭시S21도 초기 흥행을 위해 신형 무선이어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