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임영웅, 트로트가수 브랜드 평판 1위…박군 상승세·영탁 40% 하락
라이프| 2021-07-25 12:42
임영웅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부동의 1위’는 임영웅이었다. ‘강철부대’(채널A, 스카이), ‘미운우리새끼’(SBS)에서 활약 중인 박군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막걸리 브랜드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수 영탁은 브랜드평판이 무려 40%나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1년 6월 25일부터 2021년 7월 25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345만6627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했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6574만 1174개와 비교하면 3.48% 줄어든 수치다.

1위에 오른 임영웅은 참여지수 357만 3513 미디어지수 340만 9131 소통지수 323만 6515 커뮤니티지수 318만 61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0만 5284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235만 6573과 비교하면 8.49% 상승했다.

2위에는 이찬원, 3위에는 박군이 올랐다. 박군의 경우 참여지수 71만 3258 미디어지수 50만 3124 소통지수 41만 5389 커뮤니티지수 205만 24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8만 4254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17만 7581과 비교하면 15.95% 상승했다.

영탁 [밀라그로 제공]

4위엔 영탁이 올랐다. 영탁은 브랜드평판지수 310만 7900으로 분석,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524만 2233과 비교하면 40.71% 하락했다. 영탁은 최근 막걸리 브랜드 예천양조와 상표권, 광고료를 두고 각종 잡음이 일고 있다. 브랜드평판 하락에는 일련의 이슈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위엔 송가인이 올랐고, 그 뒤로 나훈아, 장윤정,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1년 7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6574만 1174개와 비교하면 3.48%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5.43% 하락, 브랜드 이슈 11.40% 상승, 브랜드 소통 3.33% 상승, 브랜드 확산 11.99%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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