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참좋은여행 400만원 고퀄 유럽여행, 1시간에 1만여명 예약
라이프| 2021-11-10 09:1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참좋은여행은 지난 7일 밤 60분간 롯데홈쇼핑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유럽 특집전’을 방영한 결과 동반자 포함 1만1000여명(4500건)이 예약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항공, 에티하드 항공, 터키 항공 등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가는 여행으로 스페인 일주(399만원~), 이집트 일주(469만원~), 스위스 일주(459만원~) 등 3개 상품을 방영했다.

산술적 단순 예상매출은 400억원대이지만, 취소자를 감안하여 200억원의 매출이 일어난 것으로 여행사측은 파악하고 있다. 이는 여행 홈쇼핑 역사상 최고매출액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이번 고가 여행상품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후 다양한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상품을 추가 및 확대하고 상품군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사이판과 괌, 유럽의 대박행진에 이어 베트남도 첫 매진사례가 일어났다. 참좋은여행이 지난 3일 카카오톡 광고를 통해 ‘베트남 푸꾸옥 5성급 빈펄리조트 3박5일’ 여행상품을 69만9000원에 선착순 70명 제한으로 판매했는데. 광고 발송 3시간 만에 전 석이 모두 매진되었고, 대기예약자만 120명에 달하는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에 참좋은여행은 비엣젯 항공과 협의하여 9일부터 추가좌석을 확보해 추가판매에 나섰다.

오는 20일 단 1회 시범적으로 출발하는 비엣젯 항공편이며, 확보한 추가좌석도 대기자 예약전환에 따라라 곧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예산으로 기존 촬영분 자투리를 재편집한 참좋은여행 새 CF.

한편 참좋은여행은 11월 위드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아나바다형’ TV CF 2종을 새롭게 내놓고 적극적인 포스트 코로나 마케팅에 돌입했다. 참좋은여행이 이번에 새로 공개한 2종의 TV CF는 기존 2015년과 2017년 촬영했던 유럽현지 촬영분 CF의 영상을 활용 재편집 한 것으로 '다시 시작되는 여행은,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라는 컨셉트로 제작됐다.

마케팅 본부 한지훈 상무는 "코로나로 오랜기간 중단되었던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말하고 "코로나 이후의 여행은 개별여행보다는 선배여행자의 인솔 아래 안전이 보장된 일정과 동선을 이용하는 패키지 여행이 대세가 될 것이라 판단해 '다시 떠나는 여행은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라는 슬로건을 쓴 것"이라 제작 배경을 밝혔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