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폐광지역 ‘착한 문어발’, 사회적경제기업 5곳 또 키운다
뉴스종합| 2021-11-10 11:0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희망재단이 ‘2021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폐광지역에 희망을 심을 기업 5곳을 추가 육성함으로써 정태영삼(정선,태백,영월,삼척)의 ‘착한 문어발’을 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이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남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4개 폐광지역에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발굴하여 37개의 기업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폐광지역 창업을 또 지원한다.
지난9일 실시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전 교육 현장

‘2021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은 지역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고자 강원 폐광지역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의 창업예비자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내에서 사회적경제창업을 희망하는 자, 또는 2020. 11. 20. 이후 설립된 초기 창업기업이다.

신청은 3인 이상의 팀 단위로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재단은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창업팀의 참가를 돕기위해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과 협력해 1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전 온,오프라인 창업기초단계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팀이 사회적가치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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