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콘진, EBS출시 AR앱 체험관 제공 협력
뉴스종합| 2021-11-15 18:02
[경콘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EBS와 협력해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에 EBS TV 프로그램 ‘봉구와 말해줘 시즌3’와 연계한 AR앱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경기도와 경콘진이 경기도민에게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올해만 1만 여명이 VR/AR 콘텐츠를 체험했다.

직무·안전 교육, 문화체험, 인지훈련, 힐링 등 총 16개의 VR/AR 콘텐츠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최신 기술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콘진은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의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EBS와 협력, ‘봉구야 말해줘 AR’ 체험을 도입한다. EBS는 장수 프로그램인 ‘봉구야 말해줘’를 연계한 놀이교육AR 콘텐츠를 ‘찾아가는 VR/ AR 체험관’에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봉구야 말해줘 AR’을 체험한 특수학급 학생들은 친구와 대화하듯 봉구와 상호작용하며 놀이와 학습을 겸할 수 있어 흥미가 배가되었다는 반응이다. 일부 학생들은 실감콘텐츠에 큰 관심을 표하며 메타버스 트렌드에 맞게 향후 수업 시간에 VR/AR 콘텐츠가 더 많이 활용되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월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이달 총 7개월, 110여개 기관 방문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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