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사랑의열매, 우크라이나에 80만불 지원, 특별모금도 실시
라이프| 2022-03-05 08:5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5일 현재 2000여명의 사망자, 1000명 피란민을 낸 전쟁피해국,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에 나섰다. 먼저 8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고, 이에 더해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이웃나라 몰도바의 난민 캠프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천진난만한 미소 [EPA]
사랑의 열매 로코

이번 긴급지원은 국제 구호개발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협의체로 140여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인 활동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긴급지원이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와 함께 4일부터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시작했다.

5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이번 특별모음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흥식 회장은 “전쟁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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