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숍인숍' 스타트업 공뿌마켓, 누적 투자유치금액 10억원 달성
뉴스종합| 2022-04-04 16:22
[주식회사 아치서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숍인숍' 매대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치서울이 2022년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누적 투자금액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아치서울이 선정된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심이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유망한 기술 창업팀을 선정하고,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치서울은 이번에 확보한 금액을 알고리즘 기술 개발, 플랫폼 구현 활성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치서울 투자업체는 아이플러스센터·인포뱅크·AI엔젤클럽을 포함 총 8개 사에 달한다.

아치서울은 커머스 플랫폼 공뿌마켓을 통해서, 소상공인 유휴공간과 브랜드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공뿌를 통해서 매장 내 유휴 공간을 상품 진열장으로 내놓으면, 공뿌는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최적상품 솔루션을 제시한다. 공뿌는 자체 물류망을 통해 브랜드 상품을 매대에 배치하고, 매장에는 매대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 매대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매장 소상공인과 브랜드가 함께 공유한다.

지난 2019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공뿌는 현재는 3000여 개의 제휴매장과 200여개의 입점 브랜드사를 확보한 상태다.

박세환 아치서울 대표는 "브랜드에는 새로운 판매창구를,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면서 "점차 노하우를 축적해서, 대기업에 필적할 판매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아치서울의 목표"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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