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GKL 꿈·희망 봉사단, 모자 보호시설 화단조성
라이프| 2022-04-06 09:5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준정부기관인 한국관광공사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의 ‘GKL 꿈·희망 봉사단’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성심모자원(모자 보호시설)에서 화단 및 여가 공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GKL은 외국인전용 카지노 공기업이다.

모자(母子) 보호시설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모자 가족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생활시설로, 서울시에는 성심모자원을 비롯해 6개소가 있다.

이번 행사는 화단조성을 통한 아이들의 자연학습 및 정서 함양과 여가 시설 지원을 통한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GKL 꿈·희망 봉사단, 식목일(4.5) 모자 보호시설 화단 조성 봉사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예 활동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기며, 주위의 정리 정돈을 통해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GKL 김영수 대리는 “아이들과 함께 화단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보람도 느꼈다”면서 “아름답게 자라나는 화초처럼 엄마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GKL 꿈·희망 봉사단은 지난 2021년 5월, 강서구의 ‘구세군한아름공동생활공간(부자공동생활가정)’ 옥상 텃밭과, 같은 해 10월, 부산시 부산진구의 ‘와요행복나눔사랑방’의 옥상 텃밭 조성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GKL은 2020년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서울 중구청과 스마트케어 일자리 발굴사업 추진 ▷서울과 부산지역 에너지빈곤층 연탄 지원 ▷강남지역자활센터와 꿈희망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 ▷부산진구 호천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을 인정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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