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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선대위 인선 195명 발표…심재철·함진규·김문수 등 합류
뉴스종합| 2022-04-15 07:39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여러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의 한 개발현장을 방문,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95명이 합류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꾸려졌다.

김 후보 선대위는 지난 14일 195명의 선대위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선대위에 합류한 현역 국회의원 중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춘식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 김선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조명희 의원은 선대위 산하 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았다.

또, 김문수·이인제·이재창·이해구 전 경기도지사 4명을 비롯해 11명의 원로 정치인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심재철, 함진규 전 의원 역시 상임고문으로 선대위에 합류했다.

고흥길 전 의원 등 전 국회의원 22명(자문위원단 소속 전직의원만 포함), 전직 기초단체장 13명, 그리고 전직 도의회 의장 4명 등 37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김규창 도의원을 비롯한 현역 경기도의원 7인이 조직특보로, 전직 경기도의원 75명이 특보단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강승규 전 의원이 총괄상황실장, 신보라 전 의원이 정무실장, 김현아 전 의원이 1기신도시재건축추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기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에, 박형진 김은혜의원실 선임비서관은 선대위 공보팀장에 선임됐다.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의 지도급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속속 김은혜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히고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며 “조만간 추가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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