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의료진·심리전문가, 카지노 중독 방지 나섰다
라이프| 2022-04-18 07:2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는 카지노 건전정책을 마련해 게임 과몰입 고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게임중독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진, 심리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들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자문위원들로는 심리학, 사회복지, 간호, 관광, 법제 등 정신보건 및 중독정책 전문가 11명이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자문위원 위촉식

이들은 임기가 끝나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향후 2년간 자문활동을 하게되며, 분기별로 정례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건전게임문화 형성 및 중독 치유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1차 정기회의에서는 2022년 KLACC의 신규 사업 및 제도, 카지노 영구 출입 제한자 해제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전영민 센터장은 “강원랜드 카지노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학계 자문위원들의 지적과 자문을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화해 도박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KLACC은 2001년 개설 이후 지난 22년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카지노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자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책임도박제도 운영과 도박 중독 예방․치유․재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