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체험축제 퍼레이드 모습.[고령군 제공] |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2022 대가야체험축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경북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며 황금은 희망, 빛은 치유의 상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체험인 황금테마체험이 대가야생활촌 내에서 이뤄지며 사금채취체험, 대가야금관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사금체험은 사금을 채취해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가야 금제유물과 지역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가장 찬란했던 가야의 황금기, 대가야를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창작뮤지컬 ‘가얏고’가 열리며 매년 다른 주제로 관심을 모았던 고령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가야의 여신들’이라는 타이틀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막을 올린다.
행사 첫째 날인 어린이날에는 가족 뮤지컬 ‘꼬마캐리와 친구들’ 공연을 하고 8일에는 ‘김영만의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5일)를 연계한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과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8일)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축제가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는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가야체험축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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