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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AI∙클라우드컴퓨팅 등 혁신 인프라 건설 촉구
뉴스종합| 2022-04-28 10:57

 

                                                     ⓒ신화통신

중국이 인프라 건설을 다시 강화하고 나섰다. 도로, 철도 등 전통적인 사회간접자본(SOC)시설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광대역 기초 네트워크 등 신SOC 건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열린 중앙재경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인 인프라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26일 전했다. 시 주석은 현대화된 인프라 체계 구축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데 든든한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연해와 내수항로 건설 뿐 아니라 분산형 스마트 전력망을 발전시키고 신형 녹색·저탄소 에너지 기지와 석유·가스관 네트워크도 서둘러 완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플랫폼, 광대역 기초 네트워크 등 시설을 구축해 과학기술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도시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빠르고 효율적인 도시 철도망을 건설하고 도시 외곽철도와 궤도교통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동시에 도시종합 도로교통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중국이 중대한 과학기술시설, 수리공정, 교통 허브, 정보 인프라, 국가전략 비축 등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전반적인 국가발전과 안보 수요에 비해 아직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MG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인프라 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보장함과 동시에 국내 대순환을 주축으로 국내·국제 순환을 연결하는 '쌍순환(雙循環)' 정책 추진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CMG

leechem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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