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효성티앤씨, 서울시와 자원순환 프로젝트 시동
뉴스종합| 2022-06-10 09:46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에서 수거한 폐페트명으로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 [효성티앤씨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효성그룹의 섬유부문 자회사인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와 함께 환경문제 제로화를 실천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기업과 서울시가 온실가스, 일회용품,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16개 기업 및 경제단체 등이 참여했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와 협력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등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폐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폐페트병 약 900만 개를 재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전무)은 “리젠서울로 국내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선도해 온 만큼 제로웨이스트 활성화에 나서 서울이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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