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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회장 “성공·실패는 공존…나부터 바뀌어야”
뉴스종합| 2022-06-21 14:48
웅진그룹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21일 경기 파주 웅진씽크빅 내에 '웅진역사관'을 개관했다. 윤석금 웅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제막식을 열고 있다. [웅진 제공]

웅진그룹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21일 ‘웅진역사관’을 경기 파주에 개관했다. 역사관은 웅진씽크빅 사옥에 1100㎡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웅진 윤석금 회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조동성 전 서울대 교수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윤석금 회장은 “42년 경영사에서 성공과 실패는 늘 공존했다.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은 위기 때마다 문제를 돌파할 수 있게 했고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며 “무너질 듯한 순간마다 자기혁신과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윤 회장 창업과정을 담은 ‘샐러리맨의 꿈’ ▷웅진출판을 설립해 한국의 교육을 바쭤 나간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다’ ▷IMF위기에서 탄생한 렌탈비즈니스와 기업회생절차를 극복한 이야기를 담은 ‘창조적 발상과 위기극복’ ▷윤 회장 소장품과 기록을 담은 ‘창업주관’ 등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윤 회장은 역사관 개관에 맞춰 ‘나를 돌파하는 힘’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박사가 3040 직장인들의 현실적 고민과 관련한 주제를 묻고 윤 회장이 이에 대해 답한 형식이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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