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산사태 악몽’ 우면산 있는 서울 방배동, 산사태주의보 발령
뉴스종합| 2022-06-30 14:59
2011년 7월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토사가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를 덮쳤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서초구가 30일 방배동 일대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초구는 관내 주민에게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산림 주변 거주지 주민과 방문객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배동에는 해발 293m의 우면산이 있다. 2011년 7월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났던 곳이다.

우면산 산사태 당시 주변 아파트 단지가 최대 3층 높이까지 토사로 매몰됐다. 우면산터널 내 50m 구간은 토사로 뒤덮였고, 예술의전당 앞 도로가 갈라져 통행이 제한됐다. 당시 EBS는 서초구 우면동 방송센터 침수로 개국 이후 처음 정규방송을 중단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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