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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브루나이항공, 9월 인천-브루나이 직항 재개
라이프| 2022-07-13 14:4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브루나이 국영 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이 9월 3일 부터 인천-브루나이를 잇는 정규편 운항을 주 2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브루나이_오마르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13일 로열브루나이항공 한국 GSA 미방항운에 따르면, 해당 직항 노선은 매주 수, 토요일마다 인천과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Bandar Seri Begawan)을 연결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이후 약 2년에 운항이 재개된 것이다.

수요일엔 BI652편이 인천에서 반다르세리베가완로 16:05에 출발해 20:40에 도착하며, BI651편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인천으로 08:30에 출발해 14:50에 도착한다.

토요일엔 BI652편이 인천에서 반다르세리베가완로 22:45에 출발해 다음날 03:20에 도착하며, BI651편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인천으로 15:25에 출발해 21:45에 도착한다.

로열브루나이 항공
브루나이의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인천에서 브루나이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여행객들은 150석 규모의 A320-neo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브루나이의 따뜻한 환대와 고급스러운 기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승객들은 고화질, 고용량 서버가 특징인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Thales AVANT IFE”를 통해 다채로운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미방항운측은 소개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한국 총판매 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미방항운(Meebang Air Agencies Co., Ltd.)은 엔데믹에 맞춰 재개되는 한국-브루나이 정규편 운항을 위해 전문적인 세일즈와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정규편은 현 시점 유일한 한국-브루나이 직항 노선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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