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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 공사장서 포탄 추정 물체 신고…현장 통제 중
뉴스종합| 2022-09-19 11:23
서울 수서경찰서. 김영철 기자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 인근의 한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5분께 대모산 인근 공사 현장에서 포탄 추정 물체 1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공사장의 지반 공사 도중 작업자가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 종류와 폭발 위험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사 현장이 민가와 떨어져 있어 대피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EOD)에 관련 사항을 인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폭발 위험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군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오면 사건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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