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능형 사물인터넷으로 한강 시민불편 해결…서울시 해커톤 공모전
뉴스종합| 2023-08-24 11:22
서울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한강공원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2023년 서울 지능형 AIoT 해커톤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는 장면.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한강공원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2023년 서울 지능형 AIoT 해커톤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기기와 플랫폼으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분석보고서 제작, 웹·앱 서비스 제안, 한강공원에 실제로 설치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두이노 시제품 제작 등 총 3개다. 심사는 분야별로 나누지 않고 통합해서 한다.

참여를 원하면 개인 또는 2∼4인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 산출물 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한 뒤 8월25일∼10월2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선정한다. 10월 18일 14시 본선 진출팀 선정 결과를 스마트서울 포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11월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마포구 DMC첨단산업센터에 모여 대면으로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한 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3팀에 100만원 등 총 6개 팀에 서울시장상과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개선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우수한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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