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검사 완료…15일부터 입주 시작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5일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의 사용검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3개 동, 총 110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26~44㎡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 지정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주민공동시설로는 주민카페,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건강관리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공유오피스 등 인근 주민을 위한 지역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BRT(중앙버스전용차로)·지하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행정타운이 있고,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전통시장·골목상권이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재 시공 중인 1단지 또한 철저한 시공관리로 양질의 임대주택을 적기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오는 2025년 3월 준공해 2025년 6월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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