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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은 없네”…클린스만호, 10월 A매치 명단 발표
엔터테인먼트| 2023-10-02 13:53
[연합]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모두 불러들여 ‘풀전력’으로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24명의 명단을 2일 발표했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9월 유럽 원정에 소집됐던 주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해외파 선수들은 그대로 소집됐다.

여기에 지난 9월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이강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소집 기간이 겹쳐 황선홍호에 '양보'했던 정우영을 다시 불렀다.

안면 부상으로 제외됐던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와 9월에는 제외됐던 김태환(울산) 등 풀백 자원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9월 A매치 명단에서 최초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순민(광주)과 골키퍼 김준홍(김천)도 다시 한번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유럽 원정을 함께 떠났던 양현준(셀틱), 이동경(울산), 김지수(브렌트퍼드), 안현범(전북),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선수 선발 배경과 10월 A매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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