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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고품질 관광 조성”..서울관광 만족도 98%
라이프| 2023-10-08 09:0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추석연휴를 중심으로 9일간 서울에서 진행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 조성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 나와 고품질 서울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가지 근절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우리의 추석, 중국 국경절이 맞물린 연휴중 진행된 환대주간에, 서울관광 환대부스로 나와, 인근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과 환담하고 있다.

8일 서울시관광협회(STA)에 따르면, 서울시와 STA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발맞춰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8일~10월 6일)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협회는 이 연휴기간이 서울관광 정상화의 청신호라고 보고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환대주간을 다시 재개하여 명동과 김포공항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K-디저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환대부스에는 지난 28일부터 9일간 일 평균 약 5천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 이벤트를 경험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 98%가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환대주간 동안 명동의 환대부스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명동이 서울,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특구인 만큼 서울관광 정상화 과정에서 고품질 관광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거리가게‧음식점 가격과 위생, 택시‧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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