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7~4.14, 숙박할인권 배포 개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7일 오전 10시 부터 숙박할인권 11만장 배포가 시작되면서 ‘3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된다.

봄여행 가는 국민들을 위해 준비한 내용은 매우 많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다.

‘3월 여행가는 달’은 3월에 끝날 것 같지만 4월14일까지 혜택을 보는 상품, 할인권이 많다. 정확히 표현하면 ‘봄 48일, 여행가는 철’이다.

완주 대승한지마을. 요즘 우리의 한지가 유럽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여행가는달 혜택

숙박할인권은 27일 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고, 비수도권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에 사용하며, 대실은 안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4월14일까지이다. 행선지별 코스는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제천 힐링 기차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남도 미식 ▷봄의 전령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여행 등 50여 국내 여행사의 90여개이다. 40% 할인가로 이용한다. 현재 예약이 진행중이며, 예약은 3월 31일, 사용은 3월 1일~4월 14일이다. G마켓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에 접속해,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진해 여좌천

코레일 협력여행사의 숙박권,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는다. 8만6000명이 이용한다.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앱·웹,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월 말까지, 이용기간은 삼일절부터 4월 14일까지이다.

김포발 울산, 여수, 사천, 포항경주행,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도 1만5000원 할인한다. 8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참여항공사(진에어)가 웹과 앱을 통해 할인판매하며, 판매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월 말까지, 이용기간은 2월29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다.

렌터카 이용 시 수도권 10%, 비수도권 20%, 인구감소지역 50%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받은 후, 카모아 또는 티맵 앱에서 렌터카를 할인 구매하면 된다. 판매 2월 20일~3월 31일, 이용 3월 1일~4월 14일이다.

다만, 3만원의 행복, 당일 특별기차여행 ‘여기로’는 3월30일에 끝난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여행 일자별로 신청 가능 기간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세 번에 나눠 신청을 받으니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한 팀 당 1~4인까지 가능하다.

가족 기차여행

기차여행 테마는 총 7가지다. ①전남 로컬여행[(가족과 함께하면 즐거운 여행)임실·남원·곡성], ②충청 로컬여행[(혼자 가도, 친구끼리 가도 부담 없는 여행)태안·예산·서천], ③충북·경북 미식 여행[(40~50대 추천 미식여행)영주·안동·단양], ④강원·충북 산골 여행[(40~60대 추천 힐링여행)제천·영월·정선], ⑤남도 로컬여행[(친구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로컬여행)부안·고창·담양)], ⑥남도 봄의 향기[(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이색여행)보성·하동·구례], ⑦강원·충북 로컬여행[(20~30대 모여라, 재미있는 컨셉여행)괴산·삼척·태백]으로 구성했다. 대부분 서울에서 출발하지만(경유역 별도 확인), '남도 봄의 향기' 테마는 부산에서 출발한다.

비공개 상태 혹은 보존정비 상황이었다가 여행가는달에 맞춰 공개하는 곳은 ▷국립공원 최초의 무장애 여행지 태백산 하늘전망대와 하늘탐방로 ▷하동 칠불사 아자방(2월부터 5월 15일 까지 한시개방) ▷경남 고성군 독수리 생태체험 프로그램(3월 21일까지 한시 운영) ▷남원 광한루원 광한루누각(3월 29~31일 한시개방) ▷거제관광모노레일(2월 29일 리뉴얼 재개방) 등으로, 특히 한시개방 명소는 놓쳐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