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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무죄 후 눈물 고백에도 댓글은...
뉴스| 2017-05-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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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무죄 후 첫 심경고백 (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후 눈물로 심경을 고백했지만 악플은 여전하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성현아는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며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후 인터넷상에는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 무죄 판결이 진실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과 복귀를 위한 눈물 고백일 것이라는 색안경을 쓴 글들이 줄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 했지만 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인터넷상에는 “unde**** 역지사지...본인이 되어 보라고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현아씨 부모님이랑 자식의 입장에서 이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되어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니들 부모님이 저 입장인데 개소리 싸면은 안 죽이고 싶겠니까? 무죄라는데 무슨 구냥 씹을 거리 마냥 개떼처럼 에휴 그냥 이래서 인터넷 실명죄가 필요 하다니깐” “paoc**** 사악한 인간들아 그만들 좀 해라 진짜 잘못이 있다면 다 본인 업으로 받는거고 진짜 아니라면 악플단 인간들 최진실 잡아먹은 여자하고 똑같은 것들이야 댓글들보니 사람하나 잡아먹으려고 안달난거보니 진짜 무서운 인간들 많다는 생각이든다 절레절레” “shon**** 그래서 뭐..ㅋㅋ 남자가 성매매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지 마치 남자만 불쌍하게 됐다는듯이 말하는사람들이 많네 성매매는 큰 범죄임 그러게 안샀으면 아무일없었을거아냐 대체 왜 범죄자한테 감정이입을 하는지 이해가 안됨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막 자기자신같고 그러나봄”이라며 악플러들을 향한 방패막을 자청하고 나서는 이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ilmi**** 힘내세요~남얘기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버티고 살아가는건 쉬운게 아님을 압니다~악플보다 아무알 없이 힘내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걸 생각하세요”라며 성현아에게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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