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홍순만 자신 사의 '적폐 공공기관장' 명단이 영향 끼쳤나?
뉴스| 2017-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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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순만 사장은 지난 18일 공공부문 양대노총이 꼽은 ‘청산대상 적폐 공공기관장’ 10명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홍순만 사장이 10대 적폐기관장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홍순만 사장의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부당노동해위를 자행하고, 국회 중재 요청도 거부하며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으로 파업 장기화를 의도적으로 유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도 단체교섭을 성실히 하지 않고 노동에 대한 적대적 인식하에 공공기관 노사관계 파괴하려 하거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에 미온적 태도를 견지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기에 더해 지난 5월과 6월 잇따라 일어난 중대재해사고에 피해노동자 개인에 책임 전가에만 급급했다는 주장도 불거졌던 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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