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빠는 건재했다" 버즈, 14년차 밴드의 여전한 화력
뉴스| 2017-07-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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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타뮤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밴드 버즈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신곡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선 것.

버즈는 28일 정오 첫 미니앨범 ‘비 원’(Be One)을 발매,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이 현재 28일 오후 3시 기준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3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은 사랑이 끝나는 순간의 애절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밴드와 현악 사운드가 치우침 없이 강조되며 록발라드의 매력이 극대화 된 곡이다.

또한 해당곡은 민경훈, 신준기, 윤우현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맡으며 버즈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러한 버즈만의 감성이 데뷔 14년차 밴드임에도 불구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여기에 민경훈 특유의 창법과 보이스는 옛 버즈 팬들의 향수를 일깨우기 충분했다. 최근 민경훈이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것도 이번 음원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옛 향수를 품고 돌아온 오빠들의 컴백에 음악 팬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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