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명 사망 美캘리포니아 총격사건, 트럼프가 총기 규제 철폐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7-11-15 10:11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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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쯤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200㎞ 떨어진 란초 테하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미 총기 규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을 발칵 뒤집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 당시 트럼프 정부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5월, 오바마 총기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몇 달간 공화당이 다수인 미 연방의회는 총기, 환경, 인터넷, 의료 등의 분야에서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제정된 규제 14건을 철폐하기로 결정한 것.

당시 트럼프 정부가 무력화한 규제는 정신질환자의 총기 구매를 제한하는 규제, 강과 개울에 채광 폐기물 폐기를 제한하는 규제, 통신사의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규제 등이었다. 민주당은 규제 철폐안 대부분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50대 50 찬반 동수에서 상원의장을 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소용이 없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대선 과정,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총기 규제론을 설파한 뒤 총기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클린턴은 공격용 무기 판매금지 조처 재도입,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확대, 총기 참사 때 총기 제조업자와 판매상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묻는 방법 등을 공약으로 걸었고 총기 구매율은 급증했다. 당시 총기 신원조회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공공장소에서 권총집에 총기를 숨겨 총기 소지 사실을 타인에게 알릴 수 있는 '컨실드 캐리' 법안을 각 주(州)가 허용하기까지 하면서 권총집에 들어가는 호신용 소형 권총의 판매도 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트럼프 정부 취임 후에도 총기사건이 끝없이 발생하고 있다.

100여 발의 총성으로 최소 5명을 사망하게 한 용의자는 경찰 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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