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워너원 방송사고, 멤버들 몸에 새긴 타투 의미? "신뢰와 맹세·꿈 실현"
뉴스| 2018-03-20 14:10

- 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여전히 '시끌'
- 워너원 방송사고, 재조명된 타투의 의미

이미지중앙

워너원 방송사고(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스타라이브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 한 채 사담을 나누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를 겪었다.

이에 워너원 멤버들이 방송사고 분량에서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은 급속도로 퍼졌고, 여론은 갑론을박으로 시끌시끌해졌다. 여론은 현재 양분된 상황이다. 일부 팬들은 워너원을 여전히 믿고 사랑하겠다는 응원을 보내는 한편, 일부 팬들은 실망한 기색도 역력하다.

앞서 Mnet '워너원고'에 따르면 워너원은 앨범 재킷을 촬영하면서 자신의 몸에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 타투(판박이)를 새긴 바 있다. 특히 그 내용은 팬들에 대한 사랑과 꿈에 대한 것으로 현 상황과 반대돼 눈길을 끈다.

당시 공개된 재킷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는 워너원 멤버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재킷 촬영에 임하는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문구를 몸의 일부에 타투로 새겼다.

강다니엘은 ‘Votum Fides’라는 라틴어를 목 왼쪽에 새겼다. 강다니엘은 이 문구에 대해 “‘신뢰와 맹세’라는 뜻이다. 신뢰와 맹세를 내 목숨을 바쳐서 지키겠다는 의미로 목에 새겼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왼쪽 팔에 ‘Pot of Gold’라는 문구를 새겼고, “‘꿈의 열정(실현)’이라는 뜻의 문구다. 워너블 여러분들이 저희를 더 좋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꿈”이라고 말했다.

황민현은 ‘You are worth your weight in gold’라는 문구를 새겼다. 황민현은 “이 뜻은 ‘당신은 천금과도 같은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2018년이 워너블에게도 황금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 문구를 새겼다”고 전했다.

‘Stay Gold’라는 윤지성의 타투 문구는 “‘항상 빛나라’는 뜻이다. 윤지성은 제 인생의 황금기는 워너원이 된 지금이 아닐까 생각해서 골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워너원 방송사고에 대해 "jin3**** 난 성인이라 그다지 놀라운 드립은 아닌거 같은데 어린 시청자들도 있고 스탭들 책임이 더 큰거 같은데?? 워너원 애들 성인이면 괜찮은 문제지. 근데 재들 몇살임" "boab**** 워너원 일반 동급학생들과 다를봐없는 대화가 넘 크게 사건이 된듯. 조심하지 그랬니" "rroa**** 아침에 똥쌋다 정산드립은 충분히 웃고 넘길수 잇다 근데 폰번호로팬들 비꼰거랑 대딸각은 쉴드 불가야 나도 이제 팬 접을란다 소속사 대처도 진짜 너무 무시당하는 기분 듬 ㅠㅠ" "chob**** 아직 철없는 젊은 남자들인 건 알지만 자기들끼리 있을 때도 아니고 엄연히 일터에 스탭들 앞에서 이 무슨 추태인지.." "sara**** 당근만 줄줄 알고 채찍질은 할줄을 모르네. 무조건 감싸준다고 좋은팬 아니라는거 본인들이 더 잘 알텐데. 기사마다 고소길 걷자는둥 피뎁을 땄다는둥 지금 팬이라는 이름달고 댓글 다는 사람들 눈막고 귀막고 지 할말만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렇게 행동하는거 지금 본인이 쫓아다니는 가수한테 악영향만 줍니다. 현실직시 좀 제발 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