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탁현민이 밝힌 평양行 목적, 왜?
뉴스| 2018-03-22 15:02

- 탁현민 선임행정관, 방북 이유는?
- 탁현민 선임행정관이 말한 예술단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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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선임행정관(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방북한다.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22일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에 방문한다.

이에 앞서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연합뉴스와 방북 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우리 예술단) 공연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러 (평양에)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공연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됐지만, 공연이란 게 계획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공연을 어떻게 구성할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공연 장소 등이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연 장소는 전에도 공연을 해봤던 곳이고 크게 바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이어 "공연단 규모는 스텝을 포함해 160명인데 스텝들이 늘거나 줄 수도 있다"며 "대략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는데 대해서는 "사회자는 비밀"이라며 "곧 공개되지 않겠냐"고만 답했다.

마지막으로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잘 갔다 오겠다. 국민 여러분이 기대하고 걱정하시고 바라는 것 잘 알고 있으니까 꼼꼼히 살피고 돌아오겠다"면서 "돌아와서 음악 감독하고 같이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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