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류현진 시범경기 중계부터 부활 예고? "내가 생각한 야구와 너무 달랐다"더니
뉴스| 2018-03-23 11:46
류현진 시범경기서 호투 펼쳐 눈길
류현진 시범경기 순항, 완벽부활할까
류현진 야구 그만둘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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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류현진 시범경기 중계가 시작되며 국내 야구팬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류현진은 23일 중계되는 시범경기서 호투로 국내 야구팬들을 설레게 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올 시즌 완벽한 부활을 할 수 있을까. 부상과 슬럼프를 거쳐 온 그, 야구천재로 불리는 류현진. 특히 그도 야구가 너무 싫었던 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류현진은 MBC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99쇼’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현진이는 야구가 싫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자 “아니다. 한 번 있었다”고 정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도망쳤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갈 때가 어디 있겠나. 집에 가서 야구 싫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바로 나를 학교에 끌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현진 아버지도 “끌고 가지는 않았다. 미래를 생각해서 뒤처지지 않게 하라는 거였다”고 부연했다.

당시 류현진은 “그때 내가 생각했던 야구와 너무 달랐다. 혼나기도 했다. TV에서 볼 때는 화려해보였는데 현실은 다르더라”며 “하지만 처음에만 힘들었다. 방황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일주일정도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현진 시범경기 중계에 여론은 "로릭**** 트라웃 44타석 연속 무삼진 ㅋㅋㅋㅋㅋ 현진이형이 작살냈네요" "국민****ㅋㅋ류뚱이번시즌부활하나요~" "W**** 류현진이 데뷔시즌 타율 방어율 더 높겠네" "drin**** 니가 크보출신 선발 최후의 자존심이다. 힘내라!!"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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