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0대女 제주도 실종 벌써 닷새째, 당시 음주 상태..범죄 가능성은?
뉴스| 2018-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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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서 실종된 여성 수중 수색 중인 제주해경(사진=제주해양경찰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제주도에서 30대 여성이 실종된 지 닷새째가 흘렀다.

지난 27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캠핑을 왔다가 편의점에 간다고 자리를 뜬 후 사라졌다.

실종 당일 A씨는 편의점을 향하기 직전 이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다음날이 돼도 아내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뒤늦게 경찰에 이를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을 수색하던 도중 A씨의 신용카드와 슬러퍼 한 족을 찾아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발을 헛디뎠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제주도 실종 사건으로 청와대 청원글까지 게재되는 등 여론 관심이 쏟아졌다. “제주도 난민 범죄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 하지만 제주도 경찰 측은 범죄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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