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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텍사스슛아웃 1R 2타차 선두
뉴스| 2017-04-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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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 첫날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허미정(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오브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2타차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2번홀부터 버디 행진이 시작되어 7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도 11,14번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시즌 첫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살고 있는 허미정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텍사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많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버디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퍼트 수는 28개였다.

올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박성현(24)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면서 세계 골프랭킹 3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재미교포 미셸 위, 재니퍼 송, 캐서린 커크(호주) 등 7명과 함께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 최운정, 지은희가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박인비, 이미림, 유선영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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