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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의 날개 없는 추락, 전남에 0-1 패배
스포츠|2018-10-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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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전남의 허용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전남이 허용준의 선제 결승골로 서울을 침몰시켰다.

전남은 6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3분 만에 신진호가 팔꿈치 가격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서울의 미드필더 진의 수비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었고, 전남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8분 마쎄도가 내준 볼을 이유현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반면에 서울은 공격 작업에서 세밀함에 아쉬움을 보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30분이 지나면서 서울의 공격이 비로소 활발해졌다. 31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고요한의 역습이 이어졌다. 이후 패스를 받은 박희성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호승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튀어나온 볼을 신진호가 슈팅하였으나 빗맞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서울의 프리킥이 박희성의 머리에 맞으면서 안델손이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또 다시 이호승이 선방하며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전반 44분 전남의 역습을 저지하던 하대성이 경고를 받으며 서울의 미드필더 2명 모두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쎄도를 빼고 이상헌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에 서울은 후반 5분 박희성 대신 김한길을, 14분엔 경고 부담이 있던 신진호를 빼고 이상호를 투입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경기장 내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지루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전남이 마침내 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이상헌의 크로스를 받은 허용준이 서울의 골문을 갈랐다. 허용준은 이상헌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슛,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이후 허용준은 골 세레머니 과정에서 상의 탈의의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실점 직후 서울은 윤석영을 빼고 에반드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남은 후반 34분 이유현을 빼고 최재현을 투입, 물러서지 않으며 역습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9분 고요한과 허용준이 퇴장당하며 양 팀 모두 10명이 싸우게 되었다. 볼 탈취 과정에서 고요한과 허용준이 엉키게 되었고, 이에 신경질적으로 허용준의 목을 친 고요한은 다이렉트 퇴장을, 반응한 허용준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미 세레머니 과정에서 상의 탈의로 경고를 받은 허용준은 경고누적 퇴장이 선언되었다.

서울은 추가시간 4분을 소득 없이 보냈고, 전남이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재차 인천을 제치고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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