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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은돔벨레 영입 ...'이적료 958억'
엔터테인먼트| 2019-06-26 08:54

[헤럴드경제=윤병찬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올림피크 리옹)을 영입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958억 원) 조건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5년 계약을 준비했고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됐고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은돔벨레의 이적료 6,200만 유로는 과거 다빈손 산체스를 영입하면서 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26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사진=로이터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리옹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랑스 리그앙에서 34경기(선발 31회)에 나서 1골 7도움을 기록한 은돔벨레에게 토트넘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은돔벨레는 리옹에서 섬세한 패스 능력과 특유의 드리블을 뽐내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해 지난 겨울 시즌 도중 팀을 떠난 무사 뎀벨레(광저우 푸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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