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과거 호텔에서 만난 여성과 만났다.
31일 오후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비밀’(연출 이강현 l 극본 송정림) 46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유는 민선호(정헌)를 찾아가 연락처의 주인을 찾아 줄 것을 부탁했다. 선호는 지유의 요청에 따라 번호를 알아 냈고 그 사실을 알렸다.
지유와 선호는 과거 호텔에서 만난 여성을 카페에서 만났다. 지유는 여성의 얼굴을 확인하고 “우리 아는 사이 맞죠?”라고 말했고, 여성은 도망을 시도했지만 선호에게 막혔다.
지유는 “5년 전에 우리 만난 적 있죠? 그때 나한테 유강우씨 애인이라고 했어요”라고 추궁하며 “똑바로 말해요. 호텔 일. 채서린이 시킨 거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여성은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만 일어나 볼 게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지유는 5년 전 호텔 사건 여성과 만난 후 유강우(오민석 분)과 마주쳤다. 유강우는 “점심은 먹었습니까? 오늘 오후 일정 알고 있죠?”라며 괜히 말을 걸었다.
채서린(김윤서 분)은 강지유를 내보내고 싶었지만 유강우가 회장 대행 업무를 하지 않을 것 같아 고민에 빠졌다.
이어 채서린에게 5년 전 호텔 사건의 여성이 회사에 찾아왔다. 채서린은 여성의 뺨을 때렸다. 채서린은 “조심하지 않고 뭐하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뺨을 맞은 여성은 “지금 나에게 이러면 곤란할 텐데요. 지금 내가 누구 만나고 왔는지 알아요? 강지유씨가 날 찾아왔어요.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지금 뺨 맞은 건 보상 받아야겠네요. 지난 번 돈에 두 배는 주세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집에서 채서린의 노란 원피스를 발견했다. 노란 원피스에는 특이한 단추가 있었다. 이는 과거 강지유가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단추와 일치했다. 강지유는 “홍순복, 엄마 사고 현장에 분명히 있었어”라고 확신했다.
culture@heraldcorp.com